최근 웹에서 가장 큰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웹 2.0이 게임에도 도입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넥슨(대표 김정주)이 서비스하고 (주)올엠(대표 이종명)이 개발한 아케이드 RPG <루니아전기>가 30일(목) 국내 게임 사이트로는 처음으로 RSS 서비스를 도입, 웹 2.0 시대를 열게 됐다.
이번 RSS 서비스 도입은 최근 몇몇 뉴스, 포털 사이트에서 갓(삭제 요망) 도입을 시작한 RSS 서비스가 단일 게임 사이트에서 최초로 도입되어 웹 2.0 대중화의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루니아전기> RSS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웹사이트 정보를 유저들이 직접 접속하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게임 정보에 민감한 유저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루니아전기> 유저들은 공지사항과 각종 업데이트 소식을 비롯해 자유 게시판, 거래 장터, 팁&공략 등에 실린 풍부한 정보를 RSS 구독기를 통해 직접 구성하여(삭제 요망)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RSS 서비스를 원하는 유저들은 RSS <루니아전기> 제공 페이지에서 원하는 컨텐츠의 RSS 주소를 복사하여 자신의 RSS 구독기에 붙여 넣기만 하면 된다.
<루니아전기>의 웹사이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주)올엠 박종우 팀장은 “이번 RSS 도입은 웹 2.0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출발점” 이라며 “정보의 개방을 통한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루니아전기>는 아케이드 RPG라는 독특한 컨셉과 쉬운 조작 방식을 비롯해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게임으로서, 그 웹사이트 또한 클로즈 베타 초기부터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빠르고, 편리한 사이트로 정평이 나 있다. <루니아전기> 웹사이트는 이번에 도입한 RSS 서비스로 또 한번 웹사이트의 트랜드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니아전기> 개발사인 ㈜올엠은 2002년 영화 취화선 웹사이트로 국제 깐느 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면서부터 주목 받기 시작한 업체로서, 국내 굴지의 영화, 게임 및 SK텔레콤, 현대 자동차, 삼성 휴대폰 등 메이저 기업사이트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인 플래시와 뛰어난 비쥬얼로 웹 컨텐츠 영역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나아왔다는 평을 들어왔다. 이번 RSS 서비스 도입은 이들 개발사의 또 다른 새로운 시도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