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이 서비스하고 ㈜올엠(대표 이종명)이 개발한 아케이드 RPG <루니아전기http://www.lunia.com> 가 지난 22일(토) 제 1차 유저 간담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넥슨과 올엠의 양사 홍보팀이 함께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올엠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장장 4시간에 걸쳐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총 13명의 유저들과 <루니아전기> 개발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올엠의 김영국 이사, 신동혁 기획 팀장, 손경현 운영•마케팅 실장이 참석해 친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저들은 최근 <루니아전기>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레이드 사이드 스테이지 ‘칸헬의 전설’, 경주장 사이드 스테이지인 ‘숲속의 경주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으며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진행 중인 <루니아전기> 스킬의 대대적인 업데이트 및 앞으로 바뀌게 될 대전모드(PvP)와 관련해 개발진들과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앞으로 업데이트 될 신규 캐릭터인 도적과 새로운 에피소드에도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유저들이 건의한 내용 중, 게임 내의 치유사 ‘에이르’의 ‘치유의 빛’ 스킬의 발동 시간을 단축해달라는 요청은 즉시 그 자리에서 수렴돼 빠른 시일 내에 패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길드 시스템을 비롯한 커뮤니티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내 유저들이 건의한 상당 부분이 향후 개발에도 반영될 계획이다.
올엠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국 이사는 이에 대해 “대규모의 유저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보다 10~15명 내외의 유저들과 빈도수를 늘려 한 달에 2회 꾸준하게 자주 만나는 방식을 채택했다”면서, “자칫 제작진들이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유저들과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것은 개발사에게 더 없이 좋은 교과서이자 지침서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더욱 활발한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유저가 직접 게시판을 관리 하고 업계 최초로 RSS (Really Simple Syndication)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의 신선한 시도를 해 온 <루니아전기>는 앞으로 정기적인 유저 간담회를 통해 더욱 밀접하게 유저들과 호흡하는 유저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