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이 서비스하고 ㈜올엠(대표 이종명)이 개발한 아케이드 RPG <루니아전기http://www.lunia.com> 가 프랑스 유저들 사이에서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루니아전기>는 아직 해외 진출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 입 소문만으로 외국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루니아전기> 유저 씨릴(Cyril, 22세)씨는 현재 레벨이 무려 41의 고수 유저다. 서면 인터뷰에서 그는 게임을 알게 된 경로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대해 “작년부터 넥슨 플러그를 통해 넥슨의 다양한 게임을 접하게 되었으며, <루니아전기>는 올해 오픈 베타를 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루니아전기>의 매력에 대해 그는 “<루니아전기>는 나의 첫 RPG게임이다. 유럽 게이머 대다수가 FPS게임을 즐기며, 나 또한 FPS 마니아였으나 <루니아전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쉽고, 스피디한 아케이드 RPG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또한, 협동 플레이하는 것도 나에겐 큰 재미를 준다. 게임 내에서 한국인 유저들이 항상 도움을 주고 스테이지를 같이 깰 때마다 짜릿함을 느낀다. 그래서 정말 한국 유저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한글을 배우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프랑스 현지 게이머 크리스토프(Christophe, 20세)씨 또한, 레벨 35의 중수 유저로 “<루니아전기>의 스크린샷을 보는 순간, ‘이건 내 스타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의 스피디한 전개, 애니메이션 같은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새로운 장르이기에 궁금하고 더욱 호기심이 갔고, 직접 플레이한 후, <루니아전기>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플레이 소감을 전했다.
프랑스 현지의 게임 트렌드는 어떠하냐는 질문에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단연코 1인칭 슈팅 게임 FPS다. 파크라이(far cry), 카운트 스트라이크, 배틀필드2와 같은 타이틀이 가장 인기가 있지만, 모두 오래된 타이틀이라 프랑스 게이머들은 새로운 것을 원한다”며 “이러한 점을 비추어 볼 때 한국 온라인 게임은 다양한 장르에 걸쳐 게임을 많이 접할 수 있어 유럽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에 한국 게임에 대한 인식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게임에 접속했을 때, 한국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게 가이드를 해줘서 게임 하기에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올엠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국 이사는 이에 대해 “<루니아전기>를 프랑스 사람들이 한다는 것에 상당히 기쁘고 한편으로 놀랍다. 유럽 쪽에서는 아무래도 렉이 심해 <루니아전기>의 아케이드 액션성을 100% 즐기지 못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빠른 시일 내에 유럽 쪽으로도 진출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세계정복공작단이라는 팀 이름에 걸맞게 재미있고 독특한 게임으로 세계 게이머들에게 인정받는 개발사가 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현재 <루니아전기>는 아케이드 RPG의 신장르의 성공적인 안착과 더불어 매주 꾸준하게 업데이트 되는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 유저들 뿐만 아니라, 세계 게이머들에게도 어필할 콘텐츠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